기억할 필요도, 기다릴 필요도 없어
믿을 필요도, 속일 필요도 없어
쓰러질 필요도, 때릴 필요도 없어
울 필요도, 살아갈 필요도 없어
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찾고 있어,
미치고 또 웃긴 사람들을,
미치고 또 아픈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을 찾게 된다면
우린 여기서 빠져나갈 거야,
우린 밤중에 여길 떠날 거야
우린 동물원을 떠날 거야!
오, 베이비 베이비, 넌 마치 한 마리의 쥐 같아
입을 닫고 있을 때는, 마치 한 개의 점 같아
하지만 어두운 눈동자 속엔 너희가 너무 많아
정말이지 난 그 유리창문을 깨부수고 싶어.
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찾고 있어,
미치고 또 웃긴 사람들을,
미치고 또 아픈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을 찾게 된다면
우린 여기서 빠져나갈 거야,
우린 밤중에 여길 떠날 거야
우린 동물원을 떠날 거야!
공허한 소리들 - 공허한 날들
너희는 너무나 많은데, 우리는 혼자야
아이의 손에 들린 칼이 번쩍거리지만
난 그게 거짓이기를 바랄 뿐이야
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찾고 있어,
미치고 또 웃긴 사람들을,
미치고 또 아픈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을 찾게 된다면
우린 여기서 빠져나갈 거야,
우린 밤중에 여길 떠날 거야
우린 동물원을 떠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