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다들 양쪽 귀를 막고
내 얘긴 왜
들으려고 하지 않아
내 베개는 축축
근데 친구 앞에서 우쭐
근데 내 얘기를 나눌 사람 없구
나도 보내고 싶어 그 ㅠㅠ
Noone never listen to my words
답답해서 또 망쳤어
이제 추억이 된 언주
오지 않는 나를 기다리면서
엄마는 잠에 들었어
아직 날 기다리고 있을걸
오 내 얘기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새벽에 그 놀이터도 의미 없어
결국 내게 남았던 건
Nothing but love
그렇게 살면 안 된대 덕형이가
엄마가 물어봤지 재하 어디가
아 그냥 가요 엄마
도대체 왜
다들 양쪽 귀를 막고
내 얘긴 왜
들으려고 하지 않아
내 베개는 축축
근데 친구 앞에서 우쭐
근데 내 얘기를 나눌 사람 없구
나도 보내고 싶어 그 ㅠㅠ
12시에 다들 학교에서 급식 먹을 때
나 혼자 삼성역으로
새벽 두시 친구들이 다 깊은 잠에 들 때
나 혼자 피시방으로
오 내 꼭두각시 인생
도망치려 해도 결국 다 비슷해
학교 끝나고 나도 놀고 싶은데
나도 학원 갔다가 집에 가고 싶은데
도대체 왜
다들 양쪽 귀를 막고
내 얘긴 왜
들으려고 하지 않아
내 베개는 축축
근데 친구 앞에서 우쭐
근데 내얘기를 나눌 사람 없구
나도 보내고 싶어 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