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철없는 나에게
항상 힘이 돼준 사람
참 고마운걸요
많이 힘들었나 봐요
축 처진 어깨가 좀 신경 쓰여요
차라리 우리 첨부터 함께였다면
혼자 아프지 않았을 텐데
그녀를 좀 더 아껴주세요
사실 조금 소심하답니다
꽃처럼 예쁜 그대가
세상에 피어나도록
먼발치서 기도해 줄게요
그대의 행복을
밤새 그대를 그리며
준비한 이 고백
들어봐줄래요
조금 서툴진 몰라도
널 향한 이 마음 난 진심인 걸요
차라리 우리 첨부터 함께했다면
우리 같이 행복했을 텐데
그녀를 좀 더 아껴주세요
사실 조금 소심하답니다
꽃처럼 예쁜 그대가
세상에 피어나도록
먼발치서 기도해 줄게요
그대의 행복을
서툰 나를 어루만지는
그대라는 꽃이
시들지 않기를 바라요
그녀를 좀 더 아껴주세요
사실 그년 내 전부랍니다
꽃처럼 예쁜 그대는
결국 내 여자랍니다
티 없이 맑은 웃음 그대로
나에게 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