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소리 없이
눈부신 햇살처럼 그대가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와 나 사이를
기대를 하게 돼 매일
달콤한 꿈에서 깨지 않도록
이렇게 그대 곁에 나 있을게
기다리게 되잖아 어제보다
왜 그러냐고 계속 내게 묻지만
말려봐 온통 그대 생각에
잠 못 드는 이 밤에 한 걸음에 달려가
사랑한다고 말할까 봐
많은 기대 잦은 실망
서툰 기다림도 나에겐
널 바라보는 일이 널 기다리는 날이
어느새 내 일상이 됐죠
그렇게 내 꿈은 그대가 됐죠
그대와 내가 입 맞추는 그날
기다리게 되잖아 어제보다
왜 그러냐고 계속 내게 묻지만
말려봐 온통 그대 생각에
잠 못 드는 이 밤에 한 걸음에 달려가
사랑한다고 말할까 봐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나를 감싸네
참 이상하지 내 주위엔 온통 그대가
내게 와줄 순 없나요
그대가 그립 다구요
나 한순간도 그댈 잊지 못해
생각보다 훨씬 더 보고 싶고
생각보다 훨씬 그리워져
나를 봐 온통 그대 생각에
잠 못 드는 이 밤에 한 걸음에 달려가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