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안된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내가 날 달래보는 일 매일을 해도
그대만 오면 흔들리는 내 가슴.
그대만 보면 다가서는 내 걸음.
어떻게 하죠. 같은 곳에서 늘 같이 잠 들고
아침에 그대 그 목소리로 눈을 뜨길 바라죠.
그대 그리고 나 서로 품에 끌어와
하늘이 부를 때까지 사랑하다 떠나면 좋을 텐데.
이별이 하나 늘까봐 혼자 겁이 나 고개 돌려 보지만
그댈 만나면 내 눈물은 멈추고
멀어질 때면 또 눈물이 흐르는
난 어떡하죠. 같은 곳에서 늘 같이 잠 들고
아침에 그대 그 목소리로 눈을 뜨길 바라죠.
그대 그리고 나 서로 품에 끌어와
하늘이 부를 때까지 사랑하다 떠나면 좋을 텐데.
손 모으고 두 눈을 감으면 그때마다 그대가 떠올라.
누구를 만나 또 사랑을 해도 남은 사랑을 다 줄 마음은
없다고 믿었는데 나 그대를 만나 그대 안에 살다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