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주고 간 것들이 너무 많아
나에게 넘쳐 흘러서
앞이 보이지 않던
그 시절에 그대가 있어
이겨낼 수 있었던 걸
홀로 남겨져 어디론가로
흘러갈 뿐인 이 삶에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슬픔이라는 그 감정도 흘러가더라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대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이 삶 속에도
기억이라는 빛으로 남아
홀로 남겨져 어디론가로
흘러갈 뿐인 이 삶에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그래 난 사탕을 들고도
불안해하는 그런 아이처럼
현재를 봉인한 채 기억 속에만
살고 싶어 한 바보였지
그래도 그대는 여전히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
머물러있어 잊지 못하고 있어
그댄 내 맘에
언제나 내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