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셍각엔1 아방궁과 디몬2의 운동화는 모두 거짓말이야
#내셍각엔 부패란 것은 미국놈들이 만들어낸 것3
#내셍각엔 이건 전부 포샵질4이고 러시아 근위대는 국민을 방어하지
나는 렌카와 함께 다 식은 카푸치노를 들고 집회에 나갔어
Come on, 뭐라고 했냐, 디몬은 평범한 운동화를 신는다고
Come on, 어쨌든 법은 모두에게 공평해
Come on, OMON은 아무도 쥐어 패지 않는다고
Come on, everybody, come on!
후렴:
내가 왜 신경을 써?
누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든!
내 소원은 단지 전쟁이 안 터지기를 바랄 뿐
전쟁이 안 터지기를 바랄 뿐!5
벽과 벽 사이 공간에서
봄까지 살아남기를 바랄 뿐
그리고 전쟁이 안 터지기를 바랄 뿐!
전쟁이 안 터지기를 바랄 뿐!
뭣같은 전쟁이 안 터지기를 바랄 뿐!
#내셍각엔 유치원에서부터 총기 사용법을 가르쳐야 해6
#내셍각엔 애국은 좋지만 군대는 최대한 빼야지7
#내셍각엔 표현의 자유는 인터넷에 뭔가 쓰고 빠르게 지우는 것
선택은 있잖아, 정교회냐 죽음이냐!
좋아, 모두 거짓말이야, 산사나무향 로션8을 먹는다고 죽지는 않아
좋아, 라다 프리오라는 포르셰보다 멋있지
좋아, 모두 가짜야, 죽기 전에 연금9이 나올 거야
Come on, everybody, come on!
(후렴)
나는 100까지 셀 거야, 미인들로 둘러싸여 있잖아
나는 100까지 셀 거야, 태양은 우리 집을 데워 주지
나는 100까지 셀 거야, 살면서 꿀 수 있는 좋은 꿈!
나는 100까지 셀 거야, 나는 100까지 셀 거야, 나는 생각해...10
아 몰라, 전과자를 뽑자고
큰 국자를 들고 있는 수석 셰프11라거나
체육관 관장12이나, 원리주의자 블로거13라거나
여자라거나, 흑인이라거나, 퀴어라거나
아파트 옆동의 에디크라거나
습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척탄병이라거나
나스탸 리브카14라거나, 1절에 나오는 렌카라거나
아니면 트럼프나 포로셴코15라도!
(후렴)
1. ЯЩЕТАЮ는 러시아어권 인터넷 밈. IMHO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음. 참조: https://lurkmore.net/%D0%AF%D1%89%D0%B8%D1%82%D0%B0%D1%8E2. 디몬은 드미트리의 변형이며, 여기에서의 드미트리는 러시아의 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가리킨다. 디몬이라는 단어는 알렉세이 나발니가 공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의 부패를 다룬 비디오 제목에서 가져왔다.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He_Is_Not_Dimon_to_You3. 한편 친정부 세력에서는 알렉세이 나발니가 미국의 사주를 받아서 부패를 조작한 것이라는 설을 믿고 있다.4. 러시아 반정부 시위에 관중이 모인 것을 친정부 미디어에서는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으로 취급한다.5. 알렉산더 보로딘의 희곡 "오야"(Пять вечеров, 1958년)에 나오는 구절. 소련 말기와 현대 러시아 초기, 생활 수준이 낮아지더라도 국가적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는 문맥에서 나온다.6. 소련 시기의 학교에는 교련 수업이 있었다.7. 러시아는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내무 부조리로도 유명하다.8. 2016년 12월 이르쿠츠크에서 메탄올 중독으로 인한 집단 사망 사고가 있었다. 사망자들은 에탄올이 들어 있었어야 하지만 메탄올이 들어 있는 산사나무향 로션을 보드카 대용으로 마셨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1612191603520809. 2019년 러시아 연금 개혁안으로 연금 수령 연령이 남성 60->65세, 여성 55->63세로 상향될 예정이지만, 개혁안에 영향을 곧바로 받는 세대의 남성 평균 수명은 64세이다. 참조: https://nas.na.go.kr/nas/info/diplomacy_active02.do?mode=download&articl...10. считать에는 숫자를 세다와 생각하다라는 뜻이 둘 다 있음.11. 예브게니 프리고진. 푸틴의 전속 요리사로 일하면서 국가 정상 만찬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용병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참조: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10450011512. 2016년 선출된 국가두마에는 체육인 출신 국회의원이 16명(당선 당시 17명) 있었다.13. 2017년 6월 일부 국가두마 의원들은 친정부 블로거 세력을 양성하려고 했으나 초대받은 블로거들은 참석을 거부했다.14. 벨라루스 출신 에스코트로, 태국에서 매춘으로 체포되었을 때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구했다. 이후 러시아로 추방되었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19012005130008015. 우크라이나의 전직 대통령 빅토르 포로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