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룰 가득 채워도
결국 해는 지는데
어제오늘 밤새워도
언젠가 잠들게 뻔해
조바심으로 날을 채워
항상 옆에 널 못 본 채 해
머릴 붙잡고 no way no way no way
난 왜 또 핑곌
널 위해 널 위해 널 위해
우린 더 바빠져야 서롤 원해
못 봐도
매일 밤 잘 자란
goodnight 전활 걸게
한 걸음 물러서서
천천히 널 따라가
혹시나 뒤돌아
부를 때면 어디 안 가
늘 그렇듯 더 꽉 안아줄게
없어 우리에겐
시간이 우리에게
없어 우리에게
좀 더 우리에겐
없어 우리에겐
시간이 우리에게
없어 우리에게
남아도 우리에겐
시간이 없지 휴가 나온 군인에겐
긴 말이 필요 없지 너의 입술을 내게
기운이 넘치는 나는 호랑이 같아
넌 미래에 내 애기의 어머니가 돼
난 요즘 함부로 큰 그림을 그려
내 가슴에 한그루 큰 나무를 심어
내 눈앞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
예술 밖에 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음악이 나의 고막으로 들어가고
그 음악 이 나의 목을 타고
내 품 안으로
내 가슴이 품었던 노랠 부르네
내 가사는 간지러워
스믈스믈대
난 요즘 음악을 들으면
춤을 안 출 수가 없어
비행기 타는 아이처럼
두근 두근대
너와 나는 슬라임처럼
흐물흐물해
언제 복귀해야
하는지도 모르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