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힘들어했던 지나간길로
그저 느낄 수 없던 나를버리고
네가 없이 떠났던이유를 알아도
네가 던져왔었던 상처를 안아도
또 왜
내 삶을 잃어 가는 건데
또 왜
내 기분은 또 이런 건데
또 왜
매 순간은 지겨운 건데
또 왜
내 모습은 또 초라한데
넌 왜
나를 구석에 몰아가고
또 넌 뭐
나를 다시 더 되돌아보고
No more
나의 행복을 뺏어가고
더 무얼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
어두워 가는 내 삶 속에서
그 앞에 어두워 가는 그림자
무서워 어떻게
생각은 더 깊게 자꾸 빠져가는데
벗어나고 싶은데 이젠 그럴 수 없네
상상은 더욱더 퍼져만 가고
가시넝쿨 안에 조여만 가고
감정은 더욱더 말라져 가고
몸부림칠수록 더 조여져 가고
길거린 시선도 날 밀어내듯
불빛이 점점 더 희미해 가고
침대 속 울타리 벗어나지 못해 또 지쳐만 가고
달이 빛나 도
아직 못한 말도
날 가둔 그 순간도
날 믿지 못 한날도
그저 힘들어했던 지나간길로
그저 느낄 수 없던 나를버리고
네가 없이 떠났던이유를 알아도
네가 던져왔었던 상처를 안아도
또 왜
내 삶을 잃어 가는 건데
또 왜
내 기분은 또 이런 건데
또 왜
매 순간은 지겨운 건데
또 왜
내 모습은 또 초라한데
The way
내가 찾던 그 길이
아니더라도 no way
우리 맞잡은 두 손을 보며
난 그렇게 또 버텨
또 다른 위기는 꼭 찾아와
우릴 갈라놓으려 하지만
이미 아픔을 여러번 겪은
우리 맘이 더 단단해진 건
변하지 않잖아
또 울고 넘어져도
일어나 걷잖아
우린 그렇잖아
다시 오지않는 오늘을 사는
우리 더 서로를 잡아주자
다시 오지않는 오늘을 사는
우리 더 서로를 잡아주자
다신 오지않는 오늘을 걷는
우리 서로의 길 비추자
그저 힘들어했던 지나간길로
그저 느낄 수 없던 나를버리고
네가 없이 떠났던이유를 알아도
네가 던져왔었던 상처를 안아도
또 왜
내 삶을 잃어 가는 건데
또 왜
내 기분은 또 이런 건데
또 왜
매 순간은 지겨운 건데
또 왜
내 모습은 또 초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