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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논에 물대기 [Watering On a Dry Field] [French translation]
마른논에 물대기 [Watering On a Dry Field] [French translation]
turnover time:2024-11-30 01:20:30
마른논에 물대기 [Watering On a Dry Field] [French translation]

어떻게 멀쩡하겠니

나보다 고생 덜한 새끼들이 전부 머리 위

그래 운… 그게 내 문제니?

세례명을 달고 신을 등진 내 잘못이니?

아마도 내가 작년 이맘때쯤에 알바 아니면 정신과

다니지 않고 존나 신경 써서 준비한

영상을 보냈었다면 말이 달라졌을까

어찌 보면 다행인데 난 또 엄마 앞에 무너져

조금 부러웠어 피시방 나와서 또

당구장으로 향하는 친구들의 발걸음이

그 정도 여유가 안되는 집

거지라 놀림받아도 웃어넘겼고 명품 걸친

너가 조금 부러울때도 있었지

난 ㅋㅋ 지금도 당구가 너무 싫네 이윤 모르고

고마워 날 1년 내내 시급에 목 걸게 해줘서

엄마 아빠 좀만 더 힘들자 절대로 웃지 말고

내가 벌고 나서야 넷이서 같이 웃는 건

아빠도 자해했었어

엄마도 자살시도를 했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근데 아빤 왜 그랬어

근데 엄만 왜 그랬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고마워 날 믿는진 모르겠지만 반대는 안 하잖아

2년이 돼가는데 한 곡도 들려준 적 없지

KIFF CLAN 내 두 번째 가족 이름이야

얘넨 내가 꼭 잘 될 거라고 말해줘 고마워

진짜로 힘들었는데 마른 논에 물 대기

밑빠진 독에 무식히 물들이 붓는 새끼

몇 년이 걸려도 절대로 관둘 일은 없어

좆같아도 더 쳐울꺼고 열등감을 모아 버틸거야

십새끼들아 난 보란 듯이 상단에다 박어

아빠 나 술 먹고 이거 안되면 뒤진다고 한거

진심이였고 여태까지 바뀐 적이 없어

확고히 굳어진 내 신념이 만들거래 돈방석

난 뜰 꺼야 이 지하 방과

탁한 밑바닥 자해도 그만하고 싶고

더 우는 것도 싫거든 난 무서워 여기가 너무도

빛 드는 곳에 가서 편히 쉬며

산들바람이나 맞고 싶어

아빠도 자해했었어

엄마도 자살시도를 했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근데 아빤 왜 그랬어

근데 엄만 왜 그랬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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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x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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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nguages:Korea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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