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런줄 몰랐어요
그대 그 눈빛 내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걸
뭐 할 말은 없겠지만 그냥 좀 놀랐어요
사실 난 다른 꿈을 꾸었죠
근데 왜 나에게 잘해줬나요
아무런 맘도 없나요
그동안 행복한 날들이 나의 오해라는게
많이 힘이 드네요..
늘 그대를 생각해요
내게 언제나 웃어주던 참 아름답던 그 모습을
근데 왜 내게서 멀어졌나요
아무런 맘도 없나요
그동안 행복한 날들이 그저 모두 내 오해였다면
남겨진 내 기억속엔 왜 그리 웃고 있나요
할 말이 너무도 많아서
뭐라고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내 말 듣고 있나요?
왜 아무 말도 없는가요
무슨 생각 하나요
그대 낯선 그 모습이
많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