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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 있는 곳 [uliga seo issneun gos]
우리가 서 있는 곳 [uliga seo issneun gos]
turnover time:2024-12-28 20:06:01
우리가 서 있는 곳 [uliga seo issneun gos]

우리가 서 있는 곳...

주머니에 있는 전부를 내놓아도

잃을게 없지 허나 아무리 배고파도

지금의 우리는 생각만 해도 달콤한

단지 껍데기만 화려한 엘도라도로

닿는 길을 걸으려 하지는 않지

영혼이 빠진 광신도들이 가치 없는

말로 우릴 심판하려 해도 결코

멈추지마 알잖아 우린 최고라고

사실 지금 내게 두려운게 있다면

이 노력들이 ′과연 수만년간 빛날 역사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까지나 서로 같은 보금자리 안에서

이렇게 웃을 수 있을까란 심연에

잠긴 질문 모두 알겠지? 여태

우리가 함께, 때로는 힘겹게

호흡해온 지금 이 곳을 기억해

우리가 만든 파도는 넓은 바다 위를 걸어

이 내 목소리처럼, 이 두드림처럼

여기는 어쩌면 이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곳, 기억해, 우리가 서있는 곳을

값싼 사랑 얘길 하고 있는게

아니란 것쯤은 모두 다 알겠지?

이 노랜 훗날 우리가 각자 뿔뿔이 다른

곳에서 숨이 막히게 살고 있을지라도

고민하며 만든 지금 이 뿌리만은 절대

잊지 말자는 맹세, 또 약속

그리고 새벽을 스치는 바람 소린 아마도

오늘 아침 해가 뜨기 전의 마지막 곡

다짐만으로 현실의 무게가 벅차기에 난

이자리에서 미래 없는 기대에 찬

말을 하지 못해 하지만

시간이 재가 될 때까지 손에 간직할

이름들과 내가 대체 어디서 온

녀석인지 잊지 않아, 언제 어디서도

반드시 우리가 함께, 때로는 힘겹게

호흡해 온 지금 이 곳을 기억해

우리가 만든 파도는 넓은 바다 위를 걸어

이 내 목소리처럼, 이 두드림처럼

여기는 어쩌면 이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곳, 기억해, 우리가 서있는 곳을

지금은 아무도 우리가 서있는 곳을

바라보는 이 없지만,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커다란 믿음, Uh!

기억하자, 훗날 언제 어디든

지금은 아무도 우리가 서있는 곳을

바라보는 이 없지만,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커다란 믿음, Uh!

기억하자, 훗날 언제 어디든

많은 거리를 우리는 함께 걸었지 늘

어디든 돌아보면 지금껏 믿은

대로 눈을 마주칠 수 있겠지 지금 이대로

모든 것 멈춰 있는 채로

단지 이 음악만이 흐르고 난 여기서

이 단어의 나열들이 나의 혀 밖에서

빛과 열정을 발견하길 기도해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The Quiett Shinista, 조성빈, 130)

우리가 만든 파도는 넓은 바다 위를 걸어

이 내 목소리처럼, 이 두드림처럼

(Yo! BrownmBeat, Soul Company, We gonna do it like this)

여기는 어쩌면 이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곳, 기억해, 우리가 서있는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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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Seong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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