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 같은 너의 얼굴은
이젠 달래볼수가 없네
부드러운 너의 작은 숨결마저도
이젠 느낄수가 없네
(rap)
예전에 너와 함께 가보았던
magic hands 카페를갔었지
뭔지도 모를 재즈음악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차안에서 너와 함께 듣던
아주 유치한 가사가 담겨있는
유행가가 생각나
이렇게 난 또 술에취해 버렸지
내게 돌아와줘
내게 돌아와줘
내게 돌아와줘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르고
오래간만에 너에게 전화가왔지
나의 조그만 작업실 구석에
붙어있는 너의 사진을 보며
지난 너와 나의 추억속으로
빠지려고 하는건 왜일까
눈을뜨면 또다시
슬퍼질거라는걸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