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울어 아주 가끔
슬픔을 줄이려
넘치는만큼 조금씩
흘려보내 천천히
혼자 물어 이유를
나는 길 잃은 아이
어디로 가면 될런지
멈춰 섬 안되는지
그냥 내버려둬 나를
어설픈 충고에 더 움츠려 난
그냥 들어줘 내 얘길
거울속의 내게 위로를 건내 난
괜찮아 괜찮다 말해
혼자 웃어 아주 가끔
슬픔을 감추려
아프지 않은 것 처럼
흉터 같은 내 미소
그냥 내버려둬 나를
어설픈 충고에 더 작아져 난
그냥 들어줘 내 얘길
거울속의 내게 미소를 건내 또
괜찮아 괜찮다 말해
날 닮은 나에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