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눈에 꽉차게
널 그려본 다음
넘쳐 떠지는 두 눈
안아 줄것만 같기에
두 팔 벌려
예상 보다 빠르게
밀려오네
한 걸음 조차 안돼
잡힐듯 손내밀면
되돌아 가려 하네
너는 끝내
너 생각에 메말라져가
생각에 또 잠겨져가
your my tide
먼저 뒤돌아 서 다가도
네가 돌아 올까
멍하니 제자리에 있어
언제쯤 이면 우리 같이 머물까
쉽게 했던 이야기엔 후회가
밀려오네
한 걸음 조차 안돼
잡힐듯 손내밀면
되돌아 가려 하네
너는 끝내
너 생각에 메말라져가
생각에 또 잠겨져가
your my tide
흔들리고 부딛혀
더이상 버텨낼수없어
다시 끝을 봐도 못본척
널 놓아 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