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THUMBS] [eomjisongalag] lyrics

내 엄지손가락이 핸드폰 화면 위를 걸어 다녀

야 너 거기 잘못 걸어가면

난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나가리 나가리

넌 엄지손가락 하나로 날 들었다 놨다 해

너가 내 머리 안을 걸어 다니면

뇌절이 오고 난 난감해

전화는 하지 말아 줘

난 긍정이 너무도 많아서

혹시 너도 나를 하는

망상에 빠져 못 관둬

girl 너가 원하는 건 나도

원하기 마련이지 나로

너를 채운다 해도

뭐라고 안 해 난 so

YEAH YEAH

너의 손가락이 모자르게 babe

보석들을 늘어놓을게

원하는 걸 말해

대신 너의 엄지손가락은

나를 향한 단어에만 움직여줘

나는 그거 하나 바래

내게 욕심쟁이라고 하지 말어 babe

이봐 열 손가락 중 두 개

20% 그거면 되는데 바라는 게

많은 건 아닌 거 같애 아예 ah yeah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화면 위를 걸어

손가락은 얼어

괜찮은 단어로

고르고 난 적어

넌 내 말을 덜어

내고 대활 접어

또 난 기다려 널

사실 난 찐따인데 멋진 척했어

나쁜 남자가 먹힐 것 같애서

성숙한 태도로 너를 대해도

답장이 안 오면 진땀을 뺐어

차가운 도시의 남자가 되어

웅 대신 응 이라 답장을 해

13분의 법칙을 지키려 했어

근데 내 성격이 어딜 가겠어

괜히 쿨한 척 전화를 걸어

언제나 그랬듯 넌 역시 부재중

다시 전화가 와 오 미안 미안

잘못 걸렸나 봐 어 그래그래

침대 위 이불을 팼어

기회를 날려보냈어

위험해 이 상태 이러다

아는 사이가 되겠어

안돼

난 생각했어 너

cuz you're the only one

널 못 떠나 난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baby I walk around

all day & all night

화면 위를 걸어

손가락은 얼어

괜찮은 단어로

고르고 난 적어

넌 내 말을 덜어

내고 대활 접어

또 난 기다려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