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어 난 널 먼저
허나 우리 사이는 정전
눈앞이 캄캄해 Like 터널
내 옷엔 아직 네 향기가 범벅
생각했어 난 널 Love
이젠 의미 없어 방에 놓인 사진
내 삶은 기니까 애써봐도 사실
네가 떠나간 뒤에 넓어 보여 거실
극복하지 못해 아직 홀로서 긴
허전해 침대를 매일 누울 때
여전히 피해 넌 날 모른 채
오늘도 민폐같이 물을게
여전히 이해 안 돼 모든 게
하루가 네 생각에 미어터져
더는 못 참아 난 내 머리 안을 비웠어
그딴 식으로 할 거면 그냥 다 집어치워
가득했던 우리 기억들을 지웠어
생각했어 난 널 먼저
허나 우리 사이는 정전
눈앞이 캄캄해 Like 터널
내 옷엔 아직 네 향기가 범벅
생각했어 난 널 먼저
허나 우리 사이는 정전
눈앞이 캄캄해 Like 터널
내 옷엔 아직 네 향기가 범벅
생각했어 난 널 Love
딴 걸 바라지 않았어
그전에 곁에만 있어
주기만 바랐던 것뿐인데
그게 그리 어려웠어
나 없이 넌 어때
나 없이 도 넌 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나빠져
도대체 사랑이 왜 필요해
이게 사랑이면 개나 주라 해
찢어진 가슴을 붙잡은 채
그냥 좀 멀리 사라져버릴래
생각했어 난 널 먼저
허나 우리 사이는 정전
눈앞이 캄캄해 Like 터널
내 옷엔 아직 네 향기가 범벅
생각했어 난 널 먼저
허나 우리 사이는 정전
눈앞이 캄캄해 Like 터널
내 옷엔 아직 네 향기가 범벅
생각했어 난 널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