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이기적인 맘이었을까
꽤나 오래 생각한 결론인데
왜인지 넌 놀란 표정을 짓네
어차피 크게 달라질 건 없어
그저 너와 나 몰랐던 사이로
돌아가 다신 보지 않는 거지 뭐
언제였던가 너와 마주한 날
조금 허전해 보이는 네 손과
되려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던
네가 자꾸만 생각이나
어느 늦은 밤 너에게 달려가
마주한 너의 어색한 모습이
내겐 상처가 되었나
자꾸 생각이나
고마웠어 너,
내가 힘들어질 게 싫어서
말을 아끼면서 날 만나줘서
미안했어 내가
눈치가 조금 없어서
이제야 알았어 정말 미안했어
언제였던가 너와 마주한 날
조금 허전해 보이는 네 손과
되려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던
네가 자꾸만 생각이나
어느 늦은 밤 너에게 달려가
마주한 너의 어색한 모습이
내겐 상처가 되었나
자꾸 생각이나
생각이나 난 아직, 너에 대해서 다
내게 상처가 되었나
고마웠어 너,
내가 힘들어질 게 싫어서
네 맘을 숨기면서 날 만나줘서
미안했어 내가
눈치가 조금 없어서
이제야 알았어, 이제야 알아서
언제였던가 너와 마주한 날
조금 허전해 보이는 네 손과
되려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던
네가 자꾸만 생각이나
어느 늦은 밤 너에게 달려가
마주한 너의 어색한 모습이
내겐 상처가 되었나
자꾸 생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