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려와
사랑의 기억이 차갑게 다가와 아려온다
이제는 더이상
너를 부정하고 싶지 않은 나를 알고 있지만
가까이 있는 널
사랑할 수 없는 걸 알고 있기에
날 바라볼 수 없는
널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
이젠 견딜 수 없어
이뤄질 수 없기에
내가 사랑했던 그 이름
불러 보려 나갈 수 록 너무 멀어졌던
그 이름 이제 적어놓고 난 울먹여
내 안에 숨고 싶어져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을 이젠 알아줘요
이룰 수 없는 사랑도 사랑 이니까
혼자 할 수 없는
사랑이란 느낌은 내게 다가와
시작 할 수도 없는
그리움들은 커져만 가고
시린 가슴 한 켠엔
너의 향기만 남아
내가 사랑했던 그 이름
불러 보려 나갈 수 록 너무 멀어졌던
그 이름 이제 적어놓고 나 울먹여
내 안에 숨고 싶어져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을 이제 알아줘요
이룰 수 없는 사랑도 사랑이니까
수천 번을 돌이켜
처음에 나로 갈 순간에
가슴 한 구석을
다 앗아갈 내 모습인걸
내가 사랑했던 그 이름
(내가 사랑했던)
불러 보려 나갈 수록 너무 멀어졌던
그 이름 이제 적어놓고 나 울먹여
내 안에 숨고 싶어져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을 이제 알아줘요
기를 수 없는 사랑도 사랑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