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데리러 갈게
조금만 참고 거기서 기다려봐
헤어지는 마지막 할머니 한마디
문득 기억이 나
보고 싶고 두렵고 미안
길을 자주 잃어버린 시간
할머니 품에 안겨
라면 하나 끓여 주면 울음을 그쳐
나쁜 사람 아닌 나뿐인 사람을
찾고 울고
그 울던 아인 자라 못된 사람으로
살고 울고
그땐 그랬지만 이젠 숨고 살어
별명 My life is 존버
뉴스는 매일 탑을 찍네
못 봐 댓글은 내 피로 범벅
정신병이 너무 많아 내 머릿속엔 한가득
요새 말 요새 리듬 너무 빨라 난 느리거든
사랑한단 그 말이 더 듣고 싶어
혼자서 외치고 되묻던
그대의 미소 눈물을 만지며
말해 그대가 있음에
또 다른 행복에 시작
열등감만 찌들어 갈 바엔
그냥 Bye Bye Bye
암담한 시선으로 볼 바엔
그냥 Bye Bye Bye
사람들이 말해
부질없는 일에 시간 버리는 놈은
되지 말라고
모두들 야속해 남이 가진 기쁨을 보고
손가락질하는 모습도
아침보다 밤이 더
어울려 익숙한 패턴
잦은 술자리에 불러도
작업실에 그냥 갇혀 살아 나
Happiness ain’t too far
아마 햇빛은 또 뜰까
무대 위가 그리워
무대 위가 그리워
정신병이 너무 많아 내 머릿속엔 한가득
요새 말 요새 리듬은 너무 빨라 난 느리거든
사랑한단 그 말이 더 듣고 싶어
혼자서 외치고 되묻던
그대의 미소 눈물을 만지며
말해 그대가 있음에
또 다른 행복에 시작
난 너에게 갈게
더 빠르게 뛰는 심장
내 마음이 벅차서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행복한 눈물
난 누군가에게는 재앙이고
누군가에게는 영웅
사계절이 또 뭐야
그저 기다렸지 난 봄을
누군가에게는 재앙이고
누군가에게는 영웅
또 누군가에게는 친구
또 누군가에게는 등신이야
난 누군가에게는 재앙이고
누군가에게는 영웅
사계절이 또 뭐야
그저 기다렸지 난 봄을
누군가에게는 재앙이고
누군가에게는 영웅
또 누군가에게는 친구
또 누군가에게는 등신이야
사랑한단 그 말이 더 듣고 싶어
혼자서 외치고 되묻던
그대의 미소 눈물을 만지며
말해 그대가 있음에
또 다른 행복에 시작
내가 더 잘 사는 게 복수래
미안 그 말에 동의할 수가 없네
터무니없어 그런 말 보통
그럼 내가 누구를 안아줘야 해
그대의 미소 눈물을 만지며
말해 그대가 있음에
또 다른 행복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