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꼬리 올려서 웃어보는 Design
여전히 어색해, 멍자욱 같은 미소
파랗게 젖어 버린 노트 나 대신 네가 불태워 줄래
누군간 쉽게도 보내는 어떤 Sign
어떻게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거야
난 그런 기분 잘 모르는 걸
달리고 달려도 결국 난 여기서 또 파랗게 번져가
이 노래 하늘에 닿을까 네게 물어 보았을 때
그렇지 않을까 저기 보이는 저 하늘도 푸르니까
그런 너의 말을 난 그저 믿을래
달려 부서지고 내치고 깨지고 주저앉고
후회하고 아프고 상처입으면서도
딱 한번만 너에게 전할 수만 있다면
하늘에 날려보낸 새파란 소망
버려지고 지치고 움직이지 못하고
미쳐가고 슬프고 눈물 흘리면서도
조금만 조금만 다가갈 수만 있다면
파랗게 날아가는
IN THE BLUE
일부러 괜찮다 오기부려 본 Mirror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 걸까
파란 캔버스 감추고 싶었던 우울한 이 Complex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Warm Color
내게는 너무나 신비한 어떤 세계
부디 그 곳에 날 데려가줘
말해줘 내게 나에게도 타오르는 불씨는 있다고
가장 뜨거운 꽃은 파랗게 타오르는 거라고
그렇겠지 단지 공허하게 빈말은 아니었었다고
그렇게 믿을래 믿어야 하니까
달려 부서지고 내치고 깨지고 주저앉고
후회하고 아프고 상처입으면서도
딱 한번만 너에게 전할 수만 있다면
하늘에 날려보낸 새파란 소망
버려지고 지치고 움직이지 못하고
미쳐가고 슬프고 눈물 흘리면서도
조금만 조금만 다가갈 수만 있다면
파랗게 날아가는
IN TH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