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난 이른 듯해
널 지우기엔 더
커져가는 내 맘을 넌 아는지
너는 보란듯이
그녀 옆자리에 앉아
새로운 사랑을 말해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널 그려보았어
내 곁에 서 있던 네 모습을
아무렇지 않은
네 모습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은 막지 못했어
아직 난 이른 듯해
널 지우기엔 더
커져가는 내 맘을 넌 아는지
너는 보란듯이
그녀 옆자리에 앉아
새로운 사랑을 말해
너는 괜찮니
정말 다 잊은거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널 보는 난
아직 우리 추억에 살아
네 사진들을 보다 잠든 밤
내일 깨어나도 너는 옆에 없겠지
아직 난 이른듯 해
널 잊고 싶지만
가슴 한 켠이 자꾸만 아려와
너는 보란듯이
그녀 옆자리에 앉아
다른 사랑을 시작해
버리지 못하는 기억만 가득해서
지우지 못한 채 혼자 서 있어
아직 난 이른 듯해
널 지우기엔 더
커져가는 내 맘을 넌 아는지
너는 보란듯이
그녀 옆자리에 앉아
새로운 사랑을 말해
버리지 못하는 기억만 가득해서
지우지 못한 채 혼자 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