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어두워진 거리
힘들었던 하루도 저물고
금새 지치는 집앞 오르막길
한발 더 힘내 올라서서
숨을 내쉬고 하늘을 보니
하나 둘 셋 빛나는 별
까만 하늘이 외로울까 슬쩍 채우고
가만히 눈 감으면 너는 말없이 반짝이며
내 곁을 지켜준다
왠지 나만 혼자인 것 같은 날
바보처럼 실수들 투성이
오늘도 지쳐 주저앉은 미운 나
그래도 힘내 강해져야지
두 손을 털고 하늘을 보니
하나 둘 셋 빛나는 별
까만 하늘이 외로울까 슬쩍 채우고
가만히 눈 감으면 너는 말없이 반짝이며
내 곁을 지켜준다
얼마나 아파야 이룰 수 있을까
얼마나 아파야 나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