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폭발사건 [sseulegitong pogbalsageon]

I dont know what I need to think about

너희 다 떠난 뒤에 남은 공허함

Like Blue like blue

색이 다 빠져있는 White lolipop

Take me back to my past 이제 돌아가

I'm blue like blue

텅빈 집

어설팠지만 잘 놀았지

지금 나의 상태 곯아떨어지기 일보직전

다 떠난 뒤에 침대 위로 기절

어젯밤 너희와 집 에서 신던

슬리퍼 바닥에 널부려져있어

치우다보면

텅빈 집을 더욱 텅비게 하는 듯해

im lonely

먹다 남긴 피자 조각을 보니 괜히

공허 한조각 물고 치우지 벨이

들리는 듯 해 환청

그냥 지나갔으면해 간점

냄새나 술의 냄새가 uh

매캐한 담배향기가 베인듯하지

내 몸 구석구석엔 기름때가

샤워 할 생각도못한채

im fallin

I dont know what I need to think about

너희 다 떠난 뒤에 남은 공허함

Like Blue like blue

색이 다 빠져있는 White lolipop

Take me back to my past 이제 돌아가

I'm blue like blue

라면끓인 냄비 소주 한병은 새삥

시끄럽던 얘기들은 다시

조용해지고 나만 남은 3시

또 다시 혼자가 됐지

괜히 기분 센치

사람 냄새 체취

추워졌어 공기가 에취

자기싫은 밤 너무 좁은 방

잠깐의 일탈로는 부족한게 나라서

깨기싫은 취기

뭐 어쩌겠어 취침

씻지도 않고서 누워서는 thinking

그러다가 잠에 들면 내일이

오겠지만 아직 해야될 것들이 있지

기침에도 불안한 요즘에 꽤 지친

모습 보이지만 생각안해 chillin

숙취는 밀린 해장은 짬뽕

쓰레기나 치우러 그다음에는 다음꺼

I dont know what I need to think about

너희 다 떠난 뒤에 남은 공허함

Like Blue like blue

색이 다 빠져있는 White lolipop

Take me back to my past 이제 돌아가

I'm blue like blue

얼마나 기다려야해

연락이 왔으면 해 10초안에

필요한데 돈보다 내 고막에

행복함의 웃음소리가 어쩌면 천박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무리에 떠나고 혼자 걸으니까

괜시리 세상의 중심과의 거리감이

벌려진듯해 억지로 웃지 난

접속하는 유튜브

인터넷 방송으로

무료함을 채워 늦은

시간까지 내일 출근은

쉽지 않겠지만 쉬운게 어디있겠어 뭐

공허해도 돌리는거지 기계처럼

집에서 쉬어대는게 익숙해진 것일까

괜찮으려면 무뎌져야하니까

카톡 프로필로만 전하지 나의 소식 다

궁금해 하지 않을까 몇 년지나

I dont know what I need to think about

너희 다 떠난 뒤에 남은 공허함

Like Blue like blue

색이 다 빠져있는 White lolipop

Take me back to my past 이제 돌아가

I'm blue lik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