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돈 만 주는 사람 여기 싹 다 잡아가세요
더럽다는 연예계 보이는 것만 보고 사는 거
선동은 되기 쉽고 도움 되긴 1%
경험 대비는 믿거 노래 내봤자 나만 지쳐
알려진 거짓들 몇 개로 페이스북에서
쓰레기 되는 우린 참 깨끗한거지 뭐
잘 지내니 너 맘이 가난했지 넌
너도 소식 들었겠지만 나야 잘 지내지 뭐
내 맘까지 다 줬음에도
명예를 건다는 말은 여기서 나온 걸까 죽음 끝까지도
네가 불행하다 싶어 가끔 나왔던 눈물엔
나는 없었나 보다 생각이나 추억까지도
같이 있던 매일에도 가치를 따졌네 넌
내일 오늘에도 가질 수 없고 마침표를 찍어
자해하지 내 옆에서도
몸 팔고 계속 변태선언
솔직한 게 멋있는 거 나 이혼했어도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시간은 많고 없지 paper 결국 젊음은 팔게 돼있어
학비 방세 졸업 후 사업비 땡겨
오션 뷰 아침 빛나지
이거 누구 얘기냐면 뒤져봐라 인스타 피드에
돈 되는 말이 결국 도움 되는 말
너도 공감했었잖아 그 때의 꼰대새끼 말야
다들 돈 따라 몸 팔아 마음 팔아 웃음 팔아
우린 따라가지 말자 했던 나는 딴따라
돈을 위해서 아님 돈 아래서 얼굴 몸
더럽게 칠하고 돈으로 닦는 거 더럽다곤
곧 죽어도 못하는 내가 훨씬 더 더럽다고
그런 내가 더럽든 닦을 돈이 없었든 너는
돈 때문에 나를 떠난 거지
거지 케빈이는 성공하고 보잔 거지
널 곁에 두기 위해 차라리 되고 싶었어 스폰서 근데
내가 줄 수 있는 빛나는 건 눈물밖에 없던 거지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아직도 너를 지나가다 가끔 봐
저기 TV나 드라마에서 가끔 보이는 것처럼
착한 척 싶었단 걸 이제야 알았을까
사진 한 장 툭 인스타 피드에 올리는 것처럼
저기 적들도 왜 비밀스레 사귈까
착한 척들도 이젠 다들 그만했으면
어차피 뭐 너희들은 헤어질게 뻔한대다
오래 간다면 결혼까지 하길 바람
4차원을 넘어 또 타임머신을 타고
내가 돌아 갈 수 있다면
또 시공간을 넘어 후회할 일을 털어
입에 술을 털어 넣어 친구들과 걱정을 뒤로 밀어놓고
I don't give a sh*t 더 밀어 넣지 늘 어김없이
또 밀어 넣지 착한 놈은 됐다고
데스노트 라이토 앞에서 씩 웃고
진짜로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
어딜가나 돈
어딜가나 몸
먼데가나 또
벌어가라고
어딜가나 돈 돈 돈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