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네게 처음부터 난 맘이 끌렸지
그냥 지나가도 되는 길에 난 뒤를 돌았지
아마 그때부터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어
나도 조금은 기대했지 내 맘과 같기를
슬쩍슬쩍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고갤 돌리고
짱 멋진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지게 고백할 순 없지만
이렇게 말할게
너 나랑 썸탈래 아님 놀러 갈래
너랑 낯선 사람 하기는 싫어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님 영화 볼래
일만 하기엔 날이 너무 좋아요
조금은 내게 네 짐을 덜어줘요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도 돼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니면 나랑 손잡고 걸을래
그렇게 너를 향한 마음이 난 점점 커졌지
어느 샌가 내 맘속에는 네가 가득 찼지
근데 다른 남자들 마음도 나와 같을까 싶어
나도 조금은 긴장했지 실은 잠 못 들 만큼
조심스레 다가 갈래도
너를 마주 보면 고갤 돌리고
짱 멋진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지게 고백할 순 없지만
이렇게 말할게
너 나랑 썸탈래 아님 놀러 갈래
너랑 낯선 사람 하기는 싫어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님 영화 볼래
일만 하기엔 날이 너무 좋아요
조금은 내게 네 짐을 덜어줘요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도 돼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님 나랑 손잡고 걸을래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사실 널 많이 좋아한다고
더는 내 맘 못 숨기겠어
너의 손을 꽉 잡고 이제 말할래
너 나랑 썸탈래 아님 놀러 갈래
너랑 낯선 사람 하기는 싫어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님 영화 볼래
일만 하기엔 날이 너무 좋아요
이제는 내게 네 짐을 덜어줘요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도 돼요
너 나랑 썸탈래 아니면 나랑 손잡고 걸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