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거 알아
지금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
네가 가장 멋져 내 눈엔 말이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유난히 부끄럼타는지
얼굴은 왜 또 빨간지
눈치없긴
너 그거 알아
사실 널 좋아한단 말이야
자꾸 바보마냥
서성거리는 내 마음
왜 넌 모르니
마냥 즐거운지 웃고 있는 너
눈치없긴 눈치없긴
너 그거 알아
단단히 뭐가 씌었는지
네가 제일 예뻐 내 눈에
빨개진 얼굴마저 귀여운걸
근데 오늘따라 뭔가 다른 듯한
너의 행동 왜 그래
혹시 내가 말실수 한 건지
물어봐도 아무 일 아니라며
눈 마주치길 피해
난 그저 멋쩍은 웃음만 짓네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함께 걷는 거리
여기서 손만 잡으면 완벽할 텐데
답답해 얼굴에
다 티 나게 적혀있는데 눈치없긴
Curious (uh) serious (uh)
What you think about
you and me two of us (us)
Today I’m going to ask you
Everybody know except you
너 그거 알아
사실 널 좋아한단 말이야
자꾸 바보마냥
서성거리는 내 마음
왜 넌 모르니
마냥 즐거운지 웃고 있는 너
눈치없긴 눈치없긴
사실은 말이야
어렴풋이 알고 있어
혹시 아니면 어쩔까 머뭇대고 있어
혼자서 오해한 거면 어떡해
괜히 얼굴 보기 어색해질까 봐
겁나는 마음
차라리 말해버릴까
용기 내는 순간
날 보며 웃는 너
난 얼어
이런 바보를 좋아는 할런지
서로 마음 알면서 모르는 척
어린애도 아니고 우리
나 역시 참 답답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건지
말해 그냥 나 기다리고 있잖아
말할까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아
너를 좋아하고 있단 말이야 바보
눈치없긴
그거 알아
지금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
네가 가장 멋져 내 눈엔 말이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유난히 부끄럼타는지
얼굴은 왜 또 빨간지
정말 내 마음 모르는지
너 그거 알아
사실 널 좋아한단 말이야
자꾸 바보마냥
서성거리는 내 마음
왜 넌 모르니
마냥 즐거운지 웃고 있는 너
눈치없긴 눈치없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