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눈 감고 또 잠들어
헤이 침흘리며 코골고
헤이 눈감고 또 잠들어
헤이 또 뒤척이며 이갈고
몰려오는 나른함속에 감기는 눈
일어나려다 말고서는 다시눕는
날보고 있자니 바보같은 생각이들어
그래도 결국 이겨내지 내 게으름
잠으로 말야 안잔단 말은 안했어
이건 내 일상의 쉼표 그 이상 알겟어 ?
하얗고 따스한 햇살의 색깔에 반했어
다시 들어가 먼지 켜켜이 쌓인 이불속
눈을 감고는 잠든건지 안든건지 모를
상태가 계속돼 창밖의 햇살의 소린
어린이집 꼬마들과 자꾸만 교감해
내 귀를 간지럽혀 피곤함이 코를 고는
건지 햇살과 아이들의 대화에 섞이고
싶은건지 알지도 못할 바보같은
마음의소리는 이내 멀어져가는 소리처럼
볼륨을 낮춰 날 끌어들이는 낮잠
아침에 울린 알람
때문에 졸린 건지
일찍먹은 점심 식사
때문에 졸린 건지
i'm going down . chillin'and free
날 깨울수 있는것 따윈 없겠지
작은 상처는 덧대
잠시 자는게 나은걸 빌빌 대는것 대신
purple or mint purple or mint
뻗대는 것도 잠시고 난 일어나
몇대 안 남은 담배 puff on chair puff on chair
몇 안돼 내가 챙기는건
인마 우린 모두 사는건 이미 격해
쉬어가는 것도 중요함을 기억해
우리가 꿈 꾸는 진짜 무대에 설때
이 낮잠이 주는 선명함을 잔뜩 섞게 get rea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