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해달라고 말했잖아 너에게
몇 번인가 애원해도 듣지 않은 채
뛰고 있어 젖은 하늘로
소년처럼
무지개를 잡을 거란 말은 그만해
어차피 지워지고 말 거야
그의 하늘엔 거짓말뿐
약속된 건 하나 없는걸
다 봤잖아
아파서 우는 너의
눈물에 젖은 날엔
무거워서 꿈속에서도
날지 못했어
가끔씩 너의 눈에
힘없는 나의 눈이
비쳐 보여버려서 나 피해버리고 말아
겁이 나니까
날 잡아줘
날 안아줘
이끌어줘
이 세상 안에서 나를
바라봐 줄 사람은 서로 뿐이라는 걸
다그쳐줘
날 밀어줘
소리쳐줘
바보같이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소리 질러줘
일어나라고
아파서 우는 너의
눈물에 젖은 날엔
무거워서 꿈속에서도
날지 못했어
가끔씩 너의 눈에
힘없는 나의 눈이
비쳐 보여버려서 나 피해버리고 말아
겁이 나니까
날 잡아줘
날 안아줘
이끌어줘
이 세상 안에서 나를
바라봐 줄 사람은 서로 뿐이라는 걸
다그쳐줘
날 밀어줘
소리쳐줘
바보같이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소리 질러줘
일어나라고
소리 질러줘
일어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