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너와 나의 오늘은
누구도 관심 없는 날들
도망치듯 하루를 끝내고
또 혼자 남았네
어둠은 점점 나를 지우고
빠르게 난 사라져가고
음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멈춰버린 내 하루
한번만 물어봐 줘
나의 오늘을
한번만 얘기 해줘
함께 버텨 보자고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매일의 삶은 더 시리고
눈 부시던 꿈들은 더이상
닿을 수 없는 곳에
한번만 물어봐 줘
나의 오늘을
한번만 얘기 해줘
함께 버텨 보자고
오늘의 나를
한번만 꼭 안아줘
나를 놓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