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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ROOM] [bang] lyrics
방 [ROOM] [bang] lyrics
turnover time:2024-12-24 11:17:55
방 [ROOM] [bang] lyrics

이 방엔 큰 벽

마주 닿지 못하는 손뼉

이 방엔 나 하나

그 방엔 너 하나

그 방엔 큰 벽

마른 땀이 적시네 흠뻑

그 방엔 너 하나

이 방엔 나 하나

문 열어 시간을 뛰어넘어

이 방엔 나 하나

그 방엔 너 하나

문 열어 시간을 뛰어넘어

그 방엔 너 하나

이 방엔 나 하나

기억나 우리 어릴 때

아니 그렇게 어리지 않을 때

어쩌면 지금보다도 어른 같을 때

우리 마음엔 방 하나

그 방에 가두어둔 나의 단어들

이젠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단어들

스물몇을 못 가서 끝내진 세 살 버릇

껍데기만 어른 비틀대는 걸음

사랑 그 단어는 내겐 과분하거든

이젠 핏대 세우고 말해도

한숨만 뿜어 깊게

내 주머니엔 지폐 우리처럼 꾸겨진 채

우리 마음까지 지배해 내가 세운 이 집의

문 열어

거기엔 방이 많아 그 안에 너와 나

이 벽을 뛰어넘는다면 다시 한번 너를 안고 싶어 난

이 방엔 큰 벽

마주 닿지 못하는 손뼉

이 방엔 나 하나

그 방엔 너 하나

그 방엔 큰 벽

마른 땀이 적시네 흠뻑

그 방엔 너 하나

이 방엔 나 하나

문 열어 시간을 뛰어넘어

이 방엔 나 하나

그 방엔 너 하나

문 열어 시간을 뛰어넘어

그 방엔 너 하나

이 방엔 나 하나

기억나 몇 명은 기억 안 나게 됐지만 이어가

뛰어가기만 한데도 쉬어갈 곳의

우린 우리대로 있어 봐 키워갈

줄긴 씨 뿌릴 뿐인 대도 크고 있어 봐 다시 기억할

매 순간이 시험이던 시절과 멀어지니

매 순간 희망과 허무의 줄다리기 대충 다려진

옷들을 주워 입고 발품 팔아 발품뿐인 일

덜 큰 꿈 이길 우리가 끝내야 다 큰 꿈이니

문 열어 넘어지지 마 무너질 거면

손 뻗어 무조건 잡지 자 끊어질 바엔

정면으로 현실 들이받고 정령

지켜야 될 것들을 지켜야 네가 살고 버텨

좀만 뻐겨 우리 커서 되자고 했던 것들은

날 새고 있고 되고 있고 되게 될 거야

빼곡히도 채웠지 더 채워 낼 거야

서로 서로의 실망도 했지만

서로 서로의 버릇인 양 이해되지 자

이건 나와 나 너와 너 나와 너의 너와 나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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