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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 [Reminiscing] [saeng-gagna] lyrics
생각나 [Reminiscing] [saeng-gagna] lyrics
turnover time:2024-10-05 15:59:17
생각나 [Reminiscing] [saeng-gagna] lyrics

오늘따라 많이 생각나

아름답던 너와 나

깊게 박혀 있던 조각이 나와 발에 치여

난 되돌리고 싶진 않아 끝이 난

길 위에서 머릴 쓱

오늘따라 네가 생각나

많이 생각나

비도 오지 않는데 말야

전부 너였었던 그때의 나와 다르지 않아

무거워지는 감정

그 위를 누른 사진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아

방금 꺼진 듯 여운이 점점

몰려올 때면

둘의 날들을 셀 때면

넌 어떨까

어떻게 지낼까 생각해

오늘따라 많이 생각나

아름답던 너와 나

깊게 박혀 있던 조각이 나와 발에 치여

난 되돌리고 싶진 않아 끝이 난

길 위에서 머릴 쓱

오늘따라 네가 생각나

더해 기억 안에

멀리 있어 닿진 않지만

다 비워낸

맘 한켠에

우는 네가 보여 더는 몰라

달 아래 괜찮단

운을 띄워 하늘은 같잖아

무엇을 위해 애써 져버린

엇갈린 마음에

물 들였던 시간이 번질 때

다 이뤄질 듯이 바라볼래

다른 사람 곁에 웃길 바래

오늘따라 많이 생각나

아름답던 너와 나

깊게 박혀 있던 조각이 나와 발에 치여

난 되돌리고 싶진 않아 끝이 난

길 위에서 머릴 쓱

오늘따라 네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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