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derground king 혹은 legend"
이런 발언이 날 매번 신경 쓰이게 했어
누구는 놀려대지만 나의 큰 패기는
나태를 죽일 에너지가 되지. 필요 없는 레드불
솔직히 말해 좀 멋없던
내 최근 몇 행보를 인정해. 여기서 객기를 부린다면 done
삶을 바꾸는 건 순간의 선택
좋은 음악 하는 거, that's all I want
내가 하고픈 걸 내면 돼, 내 의지대로 100 퍼센트
어쨌든 몇 달 안 돼서 정신 차렸으니 celebrate
자기합리화나 변명거리만 또 뱉어대는 건
너무 비겁해. 이젠 되어야지, 진짜 better man
"나는 젊어. 한 달에 벌어, 1000도"
"헤이터들 많지만 내 믹스테이프는 1위를 먹어"
이런 것에 안주했던 나의 교만함을 버려
난 다른 할 말이 많고 아직도 나는 갈 길이 너무도 멀어
난 바보 같던 나를 돌아봤네
나를 버린다면 아무리 대박을 쳐봤자 너한테 까일만 해
더 나은 놈이 돼 돌아와, bitch. 그때 약속은 여전히 유효해
부족한 놈이지만 you know it. 타고난 놈이지 난, you know it
많은 행사 업체가 여전히 날 섭외하고
내 음악을 믿고 있어, 내 팬들은 다
메이저는 깔아주려 해, 멍석
But 나올 내 1집에 타협 트랙 따윈 없어
이제는 당연하게 되는 내 랩의 시도
긍정적인 의미로 이제 내 AKA는 미친놈
Top의 반열에서 널 봐. 넌 싸대는 글마저 0점
내가 반응 안 해도 삽을 잡은 가짜들의 입방정
난 말이 많은 MC, 혹은 탈이 많은 광대
그래. 난 음악을 팔기 위해 여태 악을 써왔네
넌 선해, 눈에 선해. 너무 뻔해, 너의 라임
난 몇 번의 고뇌 끝에 곡을 꺼내 놓는 스타일
난 마이크 위에 짐을 덜어. 더러운 일에 소매를 걷어
벌어 놓고 입에 털어, 음악에 취한 처음처럼
서러워도 나의 처음은 편하지 않았어
So 초심도 전혀 변하지 않았어
날 냅두는 편이 나을 걸. 누가 감히 나를 낚어?
난 사람 낚는 상어. 아니 낚지 않고 삼켜
네가 날 속여도 그건 잠시 뿐
너의 초심, 이제 다시 보니 장식품
돈의 노예들 사이 씹선비 같이 걸어가네
땀내 나게 뛰어봐. 난 풍경을 담네
그들의 행동양식, 뒷짐 지고서 조종하네
굳이 또 말해보자면 '컨트롤'하지
부정하지 마. 이 문화의 무뎌진 칼
한 번에 갈아줬지. Something like Kendrick Lamar
다들 부드러웠지만 이젠 좀 달라졌지
때마침 차트 1위가 "Picasso"였지
대부분 래퍼들 상태는 피꺼솟이었지만
오히려 내겐 한 줄의 희망이 보였지
내게 놓여진 상황을 말하자면
여자친구의 친구의 남자친구도 말야
따라가란 말을 서슴지 않아
사실 잘 듣지 않아. 그저 웃지, 항상
하! 기억나, 회사도 날 무시하던 때가
이젠 내가 바꿔주네, 지금 우리 회사의 색깔
이해가 될까, 이런 고민과 행동이?
대중의 입맛과 다른 이게 진짜 외톨이, 아웃사이더
동시에 이 문화에 중심에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 준비해
어쩌면 나일지 몰라, who you been waiting for
어쩌면 찾을지 몰라, after I'm gone
난 넘겨받았어, 바톤
존경을 갖고 내 젊은 날을 바쳐, 힙합
누군 말하지 이런 비트는 힙합이래
저 새끼들은 감성팔이 음악 and that's fake man
Maybe 내가 하면 저렇겐 안 하지
왜냐면 힙합은 애초에 마초, damn
내 아이폰 속에 "Song Cry" 지울게
그리고 여자들을 함부로 대해: "bitch ass"
외힙 가사에 나오듯이
I got wifey, girlfriend, mistress... Well, fuck dat
난 항상 가사에 솔직하지
가식에 물들지 않아. 내 시계의 간지
I’m waterproof. 같잖은 트랩 종자완 달리
I make it "Dali, Van, Picasso", 예술가의 마음가짐
내 꿈은 한국 힙합의 파이가
커지는 것 but nobody's Einstein
서로들 싸우기만 하지
확신하게 된 건 얼마 전 어떤 회사의 사이퍼
래퍼 대 래퍼, 레이블 대 레이블
도전을 받았네. It's time to repay you
공기가 달라지고 누군 못 견디지, 패기를
미안하지만 you just enter the Grandline
이제 가면이 벗겨지네
옅어졌던 파도가 더욱 거세지게
Man, we back again
물론 이번에도 변화의 핵 again
Wass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