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어른이 있어 아무도 보지 않아
다들 한가하지 않거든
니가 Help 외쳐도 아무 일 생기지 않아
세상은 랜덤이야
하루 종일 걷다 문득 내려다본
우리의 거린 아름다웠지
충분히 어두워 이제는 아침이
올 거란 생각 하지 마
가끔은 하늘을 한 번 날아봐
눈 딱 감고 달콤한 바람을 느껴봐
니 세상을 돌려놔 Outsider마저
요상히 홀리던 땅이라네
깊은 바닷속였어 끝없이 내려갔지
바닥이 어딘지 모른 채
착한 물고기였어 Rule 대로만 살았지
상어에게 먹혔어
그 사람관 달라 왜 그런진 몰라
아마 영원히 모르겠지만
그럼 이건 어때 날 보고 웃어줘
나도 널 보며 웃을게
가끔은 숨 한번 크게 들이마셔
우린 그걸 한숨이라 부르잖아
태양은 널 보며 귓속말을 해
이 세상은 너에게 관심 없어
부끄러워 하지마 니 모습
눈물 살며시 흘리면 끝날 거야
가끔은 하늘을 한 번 날아봐
눈 딱 감고 달콤한 바람을 느껴봐
태양은 널 보며 할 말이 있대
이 세상은 니 것이 아니라고
라라라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