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냐는 짧은 인사로
어색한 시간들을 뒤로 한 채
잠시 떠났던 우리 기억을
눈을 감고 다시 떠올려봐요.
언젠가 네게 했던 그 말
바람이 널 스치면
또 다시 널 찾아올 거야
따스한 바람이 되어 내가
오늘밤 밤새 노래를 부를게
지친 네 어깨를 감싸 안을게
세상에 모든 빛이 꺼져도
두려워 하지마 내가 지킬게
언제 하루는 절망의 늪에
헤어나오지 못해 죽을 것 같아도
잠시 잊었던 우리 추억이
떠올라 또 하루를 버텨냈어요
언젠가 네게 했던 약속
어둠이 날 삼켜도
다시 한번 일어설 거야
멈추지 않는 노래를 불러
오늘밤 밤새 노래를 부를게
지친 네 어깨를 감싸 안을게
세상에 모든 빛이 꺼져도
두려워 하지마 내가 지킬게
오늘밤 밤새 노래를 부를게
지친 내 마음을 감싸 안을게
세상에 모든 아픔 지나도
여전히 네 곁에 내가 있을게
들려? 우리의 사랑을 밝히는
멈추지 않을 종소리
들려? 우리의 사랑의 시작을
축복하는 이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