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머물던 것처럼
항상 그 자리에서 또 있어준 너
무색한 시간이 흐르고
생각보다 멀리
뛰어온 것 같아
가끔은 지치고 부서질 것 같아
견딜 수 있던 건
그 시간 속에
너와의 추억
네 품처럼
변하지 않는
그 따스함에
오늘도 날 녹여줘
지친 하루 끝에
작은 선물처럼
언제나 찾아올게
가야 하는 길이
험할지도 몰라
초라한 나를 안고 지쳐 잠이 들고
그런 날 위로해 준 건
내 상처 뒤에
안아준 포근한 손길
네 품처럼
변하지 않는
그 따스함에
오늘도 날 녹여줘
지친 하루 끝에
작은 선물처럼
언제나 찾아올게
괜찮아 걱정 마
(괜찮아 걱정 마)
내가 곁에 있잖아)
(내가 옆에 있잖아)
늘 받았던 것처럼 이제 네가 될게
누군가가 널 등 돌려도
널 감싸줄게
내 품처럼
변하지 않는
그 따스함에
오늘도 널 지켜줘
네가 눈을 뜰 때
계절이 흘러도
여기에 (언제나)
서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