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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Perfume] lyrics
향수 [Perfume] lyrics
turnover time:2024-09-28 11:35:59
향수 [Perfume] lyrics

너에겐 좋은 향이

나 다시 생각이 날 것 같아

땀에 절어있는 나를 가지고

싶다니 Oh my god

내가 찾곤 했던 비상구 도망칠 때

쓸 비상금

사무엘과는 빵집을 차릴 생각을

진심으로 말했던 곳은

순댓국 집이었어 맛도 술도 좋지만

그때 그 값은 짐이었어

장난의 화살표는 날카로워

실없지만 남은 바늘

자꾸 찔러대 나의 마음에 반을

비틀대는 빙판 위를

어떻게든 걸으면서 발을 떼

코쿤이는 첫 EP가 쫄딱 망했네

내 몸에선 그때쯤 그때쯤

숨도 못 쉬게 냄새가 났어 안 씻은 지 열흘쯤

내 주변엔 검은 벌레들이 날갯짓하네

스물일곱에 나에겐 그런 향이 날린듯하네

난 나잇값 못하고 할 일을 안 해

좀 시끄러우니까 내 알아서 할게

난 취해서 웃고 엄마는 눈물을 틀고

그 장단에 맞춰 우울한

춤을 당겼지 like 탱고

다 됐고 난 필요했어

날 비웃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향수> 내 몸에서

그루누이 단두대 앞에서

다 됐고 난 필요했어

날 비웃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향수> 내 몸에서

그루누이 단두대 앞에서

너에겐 좋은 향이

나 다시 생각이 날 것 같아

땀에 절어있는 나를

가지고 싶다니 Oh my god

너에겐 좋은 향이

나 다시 생각이 날 것 같아

땀에 절어있는 나를

가지고 싶다니 Oh my god

좋은 vibe 좋은 밤 꿈을

꽤 비싼 값에 샀어

코쿤이가 미국에 떠날 때

떨리던 그 목소리가

어제 같았는데 우리가

온 길보다 더 멀리 가

삶의 변화를 봤지

이다음은 과연 어딜까

이젠 내게서 좋은 향이

나는지 나를 맛보려고 해

주변엔 화사한 불빛

이 순간을 오려두려고 해

퓨쳐 헤븐 때 등쳐먹던

못된 사람들 잘 되기를

Damn, God bless

오직 하늘만을 두려워해

내 맥박이 뛸 때마다

사람들이 향에 취해

내 혈관 그 안쪽에서부터

냄새가 진해

자 나눠 줄게 날 안아봐

5년 전만 해도

손사래 치던 그 애가

바로 나야 나

웃으면서 가사를 적듯

오래 떠난 이가 향수에 젖듯

모든 게 자연스럽네

시간을 몰아 성공을 좇듯

가끔은 궁금해 우리가

원래 향기로웠는지

아니면 저 벌떼가

떠나면 다시 외로워질지

좋은 vibe 좋은 밤 꿈을

꽤 비싼 값에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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