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글로 쓰여지는 게 아니라
저절로 태어난다
우리 주변에 날마다
일어나는 것들이다
그 노래들을 따기만 하면 된다
사는 데 너무 힘들게 하면서
결코 웃지 않는
노래마저 있다
노래는 집시처럼
시를 훔쳐간다
마치 달콤하게 싼 알약처럼 속이는 자들이다
행복으로부터
노래는
연인들과 환자들을 치유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가 우리에게 준
그 작은 고통들은
다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기타를 멘 소년이 저기 있네
마치 너처럼, 도시에
잘 굴러가지 않는 이 인생을 바라보려고
우리를 환상으로 채운 인생은
노래의 시대와 함께
우리 위로 다 지나가리라
우리는 모두 조만간 침대에서 끝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과 어쩌면으로
그리고 넘치는 가난의 고통이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랑에 대해 말을 하려 하고
우리가 우리 안에서 그것을 잃어서
어떻게 부를 지 모르는 노래를 하려 하기 때문에
단지 너는 그것을 기억해
다 지나가리라......
자동차 세상에서
엄청난 속도로
늘 가장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별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가지
장애물에 부딪히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는 반딧불이이다
어둠 속에서 노래하는
사라지리라 조만 간에
네 안에, 나의 안에, 우리 안에 있는
이 작은 고통은 우리를 뱃사람처럼
느끼게 한다
바람과 향수에 흔들려
할 수 있는 대로
알지 못하는 노래를 부르는
이제 미울 지도, 고울 지도 모를 그 작은 고통은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또 단지 랄랄라 만으로 그렇게 될 거야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그리고 어느 정도 노래는 도움이 될 거야
미울 지도, 고울 지도 모를 그 너의
작은 고통은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