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좀 봐 신비하지
내가 모은 것이 대단하지
내가 부자라는 걸 아무도 모르지
이걸 좀 봐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걸 보노라면
넌 이렇게 말할걸
어쩜 모두 네 거니?
나는 희한한 것들도 있지
아주 진귀한 골동품도
보고 싶지 않니? 아주 많긴 하지만
이렇게 마음이 외로워
사람들 사는 덴 어떨까?
환하겠지, 춤을 추는 애인
걸어 다니는 걸 뭐라고 불러? 오, 다리
지느러미로는 멀리 못 가
다리가 내겐 왜 없지
매일 돌아다니고파
뭐라 그러지? 거리
걸어가고 뛰기도 해
저 햇빛 아래 어디서든
자유로이 살아가리 저곳에서
저 밖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하나
바다 곁에 빛난 모래 태양 아래
반짝일 땐 자유롭게 노래해
저 수많은 사람
즐거웁게 춤을 추며 노래하네
사람들 아는 걸 알려줘
궁금한 걸 모두 묻고 싶어
불이 뭐야? 이것이 어떻다고? 뜨거워
왠지 이건 신비로워
마음이 끌어다 주는 대로
자유로이 가고 싶어 저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