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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 [부모] [Parents] [父母] lyrics
父母 [부모] [Parents] [父母] lyrics
turnover time:2024-11-06 00:43:04
父母 [부모] [Parents] [父母] lyrics

미안해

진짜로 너무 미안해

난 모르는데 이 사람들을 난

난 모르는데 이 사람들을 난

무거운데 무서운데

어젯밤에 날

지나가다 봤다네

연예인 팔자

좋아 보인다고 말해

새꺄 씨발 넌

믿지도 않을 거잖아

밉보일까 봐 웃었지

씨발 내게 뭘 더 바래

아들내미 병신 된

어머니도 뭐 괜찮겠냐마는

내가 엄마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해

등져버린 친구들은

버렸건 버려졌건

짜피 다 떠날 사람이었던 거란 건

똑같아 내

치우지 못한 채 먼지 툭쌓인

방엔 아무도 초대를 안 해

벌써 혼자 일주일이 지나갔네

웃지 마 정들어

다 보여줄까 무서워

웃지 마 정들어

널 믿을 내가 무서워

울지 마 엄마

아들 잘 살고 있어

아니 그냥 울자

털어내는 척이라도 하자 엄마

미안해 진짜로 너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진짜로 너무 미안해 미안해

돌아보지 마 넌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여태 잘 버텨왔잖아

돌아보지 마 악물고서 살아

돌아보지 마 절대 약해지지 마

돌아보지 마 이 악물고 살아

돌아보지 마

언제라도 날

본 듯이 말하네

기자 새끼들아

내 팔자가 금수저라면

나 이렇게 안 사네

새꺄 씨발 넌

믿지도 않을 거잖아

밉보일까 봐 웃었지

씨발 내게 뭘 더 바래

아들내미 병신 된

아버지도 괜찮겠냐마는

아빠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해

병신 같은 새끼들은

내가 했든 안 했든 간에

짜피 나 병신 됐을 거란거는

똑같아 내

풀지 못한 채 다 꼬여버린

관계들 풀지도 못하고

눈 껌뻑거렸더니

10년 지나갔네

웃지 마 정들어

보여주기 싫어

너 웃지 마 정들어

나 진짜 널 믿기 싫어

울지 마 아빠

아들은 행복하니까

이젠 그냥 웃자

행복한 척이라도 하자고 아빠

미안해 진짜로 너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진짜로 너무 미안해 미안해

돌아보지 마 넌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잘 가고 있잖아

돌아보지 마 여태 잘 버텨왔잖아

돌아보지 마 악물고서 살아

돌아보지 마 절대 약해지지 마

돌아보지 마 이 악물고 살아

돌아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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