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아빠는 일하셨지
가계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
우리가 먹을 수 있게
내 발에 신을 신을 수 있게
매일 밤 나를 데리고
침대에 눕히고
내 이마에 입 맞추곤 하셨지
내가 저녁 기도를 모두 마친 뒤에
아빠 아래 성장하는 것은 쉬웠어
시간은 쏜 화살처럼 지나가고
해들은 날아가기 시작했어
그도 나이 들고 나도 그랬어
나는 알 수 있었어
엄마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걸
아빠도 알았어 그리고 속으로는 엄마도 그랬어
엄마도 그랬어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는 쓰러져서 우셨지
그가 한 말은, "하느님 왜 저를 데려가지 않으셨나요!" 뿐이었어
매일 밤 그는 흔들 의자에 앉아 주무셨지
절대 위층에 올라가지 않으셨어
물론 엄마가 그곳에 없기 때문이야
그리고는 어느 날 아빠는 말씀하셨지
"아들아, 네가 잘 자라나 자랑스럽다.
네 자신의 인생을 살렴.
오 난 괜찮아, 혼자서도."
나의 아이들에게 내가 키스할 때마다
아빠의 말씀이 진정 울린다
"너의 아이들은 너를 통해 산다.
그들은 자라나 너를 떠날 거야 역시."
아빠가 말씀하시곤 하던 한 마디 한 마디가 생각난다.
나는 그 매일을 살고 있다
그가 나를 그렇게 살도록 잘 가르쳐 주신 대로
매일 밤 나를 데리고
침대에 눕히고
내 이마에 입 맞추곤 하셨지
내가 저녁 기도를 모두 마친 뒤에
매일 밤 나를 데리고
침대에 눕히고
내 이마에 입 맞추곤 하셨지
내가 저녁 기도를 모두 마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