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 위에 그리는 그림
두 손을 꼭 잡고
너의 마음 한 겹
나의 마음 세 겹
사랑을 칠해보던 날
넌 이런 색을 좋아했었지
난 그런 너를 사랑했었지
쉼 없는 마음이 부담이었나
결국 찢어진 우리
돌아보면 이렇게 아름다웠나
돌아가면 이렇게 아름다울까
난 그런 너를 아직도 사랑해
기다림 한 겹, 기다림 한 겹
마음속 깊이 남은 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