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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날 [Ordinary Day]
보통의 날 [Ordinary Day]
turnover time:2024-11-07 07:40:30
보통의 날 [Ordinary Day]

내겐 익숙치 않아

남들 다 하는 연애

대체 이유가 뭘까

녹록지 않은 시간이 가고

덩그러니 남은 추억

어렴풋이 생각이 나서

웃어본다

내 마음하나 내 놓을 자리 없었던

쨍하게 비친 햇살 아래 걸었던

보통의 날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간

소중했던 넌 나의 첫사랑

추억에 살아 숨쉬던 날 지나가고

가슴에 담아 가끔씩은

꺼내보고 싶은 기억들

언젠가 다시 만나면

불쑥 고백 할지도 몰라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맘 알아줄 사람

대체 어디있을까

서늘한 바람 불어 올때면

외로움이 홀로 짙어져

습관처럼 내뱉는 한숨 늘어난다

내 마음하나 내 놓을 자리 없었던

쨍하게 비친 햇살 아래 걸었던

보통의 날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간

소중했던 넌 나의 첫사랑

변한건 늘어가는 나이뿐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데

두근두근 내 심장이

변함없이 너를 향해 또 뛰잖아

잘 될 것 같아 느낌이 참 좋은데

누가봐도 꽤 잘 어울리는데

넌 어떠니

조심스럽게 시작 해볼까

꽃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좀 서툴러서 금방 티가 나지만

좀 멋있는 척 꾸미려고해도

맘처럼 안 되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레 보여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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