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고 해 [oneul-ilago hae]

언제나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힘이 들 땐 빨리 흘러가줄게

넌 그냥 do your best always

안녕 오늘이라고 해

너의 오늘이라고 해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기대가 돼 너가 나를 어떤 것들로 채워줄지

아침에 눈 떠서 나를 어떤 얼굴로 깨워줄지

반가워 난 너의 오늘이라고 해

너가 나를 남부럽지않게 만들어주기를 빌어보네

뭐가 다를게 없는 수많은 날중 하나일 뿐일 수도 있겠지 난

날 알차게 써주고 꾸며주기를 간절히도 바라지만

이렇게 설레고 또 하고픈 일도 많아서 기쁘지만

솔직히 말하면 왠지 모르게 겁이나

혹시 나를 버릴까봐, 너가 나를 버릴까봐

그래서 내가 너에게 금방 잊혀질까봐

걱정은 내가 지고 태어난 내 벌인가봐

그래도 믿어 분명 괜한 걱정일거야

그래 널 믿어 여태 니가 해온 것처럼 잘 할거야

널 내가 응원해줄거야

너는 날 버리지마 너만이 날 바꿔줄 수 있어

이게 들리지도 않겠지만

언제나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힘이 들 땐 빨리 흘러가줄게

넌 그냥 do your best always

안녕 오늘이라고 해

너의 오늘이라고 해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아마 일년 전 쯤이었나 너가 주저앉아 울었던 날

세상이 널 버린 것 같다고 포기할거라고 나를 원망했던 날

세월 참 빨라 맞아 난 그날의 오늘이야

그 후로도 계속 빌었어 너가 날 탓해도 좋으니까

날 밑거름으로 밟고 올라가고 넌 더 높게 쳐다봐줘

자꾸 세상이 너를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도

Don\'t give a thing about that

신경 쓰지마 뭐가 어때

신경 꺼 뭐가 어때 대체 남들이 뭐라 하건

예전의 너와 지금의 널 봐 너가 이끌어낸 결과

그때에 비하면 몇 걸음 더 가까워진 꿈의 결말

당장 눈앞에 성과에 조급해 하지는마

평평할 것 같은 길에도 있을걸 우리의 경사

Yeah 다가올 오늘에게 신경 써주기

원망스러운 하루 같은건 만들지 말기

지나온 날들이 널 응원하고 있으니

포기하지마 들리지는 않겠지만

언제나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힘이 들 땐 빨리 흘러가줄게

넌 그냥 do your best always

안녕 오늘이라고 해

너의 오늘이라고 해

넌 내게 기대어 천천히 가도 돼

아.. 오늘 날씨 왜 이러냐

진짜 이런 날이 없었는데..

아.. 최악이다 최악

최악이야 오늘..

모르겠다…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