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수척해진 내 모습에
조금은 네 맘이 흔들릴까
작은 기댈 안고서
너의 집 앞을 서성이고
넌 내 전부였는데
넌 부담스러웠나 봐
내 사랑이 커져갈수록
넌 그 사랑이 무거웠나봐
돌아와 줄 수는 없겠니
여전히 난 그대로인걸
난 너만을 그리고
난 너만을 부르는
바보같은 한 사람
너의 집 앞에서 널 봤을 때
조금은 차가운 네 표정과
단호한 너의 모습에
나의 기대는 무너지고
넌 내 전부였는데
넌 부담스러 웠나봐
내 사랑이 커져갈수록
넌 그 사랑이 무거웠나봐
돌아와 줄 수는 없겠니
여전히 난 그대로인걸
난 너만을 그리고
난 너만을 부르는
바보같은 한 사람
지금 이 사랑이 끝나버리면
네가 나의 곁을 떠나버리면
나는 모든게 무너져내려
지금 널 위해서 할 수 있는건
너를 떠나보낸 그 자리에서
오지 않을 널 불러본다
돌아와 줄 수는 없겠니
여전히 난 그대로인걸
난 너만을 그리고
난 너만을 부르는
바보같은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