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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One Fine Spring Day] [bomnal] lyrics
봄날 [One Fine Spring Day] [bomnal] lyrics
turnover time:2024-10-06 02:04:18
봄날 [One Fine Spring Day] [bomnal] lyrics

그 날처럼 따뜻한 바람 불고,

그대가 사랑하던 화분엔 꽃이 피고

어느 샌가 또 봄날이 드리워도,

아직도 난 깊은 겨울 잠을 자고 싶어

아주 멀리, 아주 멀리 그대가 있나요

사실 난 그대가 매일 그리운데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매일 그대가 생각이 나

방안 가득 남아 위로해 주던

그대 향기가 꽃 속에 다 흩어져

언젠가는 느낄 수 없을까 봐

그대 있던 공기라도 붙잡아 두고 싶어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먼 곳에 있나요

사실 난 그대가 매일 그리운데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매일 그대가 생각이 나

하루가 몇 달이 되고,

언젠가는 내 맘에도 오늘 같은 새 봄이 올 텐데…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먼 곳에 있네요

그대의 매일은 봄날이라 믿어

아주 먼 날, 아주 먼 훗날 그대 나를 만나면

늘 함께였다고 얘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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