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또 나네요
자주 거닐던 호숫가
자그마한 얘기로 밤 지새던
그때 참 좋았죠 우린
기억이 또 나네요
발길 드문 집 앞 공원
보고 싶다 수없이 떼를 쓰던
그때 참 좋았죠 그대가 있어서
어느 멋진 날 눈물 나는 날
눈부시도록 아름다워서 가슴 아픈 날
어느 멋진 날 돌아갈 수 없는 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기억이 또 나네요
아껴둔 수많은 말들
가슴속 깊숙이 묻어둔 채로
그때는 몰랐죠 이별을 몰라서
어느 멋진 날 눈물 나는 날
눈부시도록 아름다워서 가슴 아픈 날
어느 멋진 날 돌아갈 수 없는 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대는 날 잊어간대도
하염없이 흘러내려요
눈물 마른 추억들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
우리 소중했던 날들
아직도 나는 잊지 못해요
어느 멋진 날 따뜻했던 날
바람에 실려 지난 그대가 불어오는 날
어느 멋진 날 돌아갈 수 없는 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Hoo hoo hoo Hoo hoo hoo
Hoo hoo hoo woo
어느 멋진 날 돌아갈 수 없는 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