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지금 난
누군갈 그렇게
가슴이 터질 만큼
좋아해지지 않아
푸르게 번지던
둘만의 여름날을 건너서
이별 앞에
어느새
와버린 그날
내게 돌아서던 순간
혼자 숨죽여 울던 밤
아직도 여기
그대론데
Ooh ooh ooh ooh ooh ooh
뭘까 그때 내게
사랑이란
Ooh ooh ooh ooh ooh ooh
어쩜 다신 사랑
못할 것만 같아
있잖아 난 말야
낯설어 모든 게
한 번도 이런 나를
상상해 본 적 없어
반복된 우연과
몇 번의 계절이 또 겹쳐져
사랑 앞에
어느새
와버린 거야
처음 손을 잡은 그날
나란히 걸었던 순간
자꾸 꿈인 것만 같은데
왠지
Ooh ooh ooh ooh ooh ooh
뭘까 지금 내게
사랑이란
Ooh ooh ooh ooh ooh ooh
어쩜 이런 사랑
못할 것만 같아
그때 설레던 그때
그때 선명한 그때
그때
그때 세상이 다
눈부시던
그때 혼자서 울 때
그때 아팠던 그때
그때
그때그때
Ooh ooh ooh ooh ooh ooh
영원 같던 그때 스무 살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