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하루
그저 지나간게 아닌데
지나간 하루
뭔가 아쉬움이 있는데
내겐 기억될것같던 그날은
잊고싶지가 않아
기억될 하루
이 노래로 기억해볼게
잘봐 널 보낸만큼 잘 지내진 못하지
각자 생각한 나름 하루가 또 가지
아직 준비가 안됐나봐
머릿속엔 너만 가득차
그때 하루의 기억
난 잊지 못할꺼 같아
항상 고심하던 펜과공책
아쉬웠었나봐 늘상 바라만본채
짧은머리에 눌러쓰던 가름한 모자에
좁은방에서 세상과 난 단절한채
하루를 보냈지 똑같은 하루를
하늘을 보며 기도해 그래 가끔은
잘 살거나 돈을 많이 버는건 지루해
그저 평범하게 잘 살기를 원해
그땐 그랬지 오늘 하루라는건
열심히 살면 끝인줄만 알았어
그래 그랬지 고독을 품은건
너무 당연하게 느낀 내 감각성
각자 느낀다면 행복하게 살어
오늘 하루라도 당연하게 생각말어
하늘로 간 레오에게도 꼭 이말전해
고마웠고 항상 사랑한다고
익숙한 하루
그저 지나간게 아닌데
지나간 하루
뭔가 아쉬움이 있는데
내겐 기억될것같던 그날은
잊고싶지가 않아
기억될 하루
이 노래로 기억해볼게
봄이 가고 시계는 돌아가고
환갑이 와도 내가 내일 죽더라도
여기에 남아있는 것들이 날 웃게해
내 가사에 조금씩 남겨 놓으려 해
철이 없을때 사실 그건 지금
난 계속해서 잘못을 저지른지도
덧 없이 지내온 내 짧은 생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난 뭘놓고 살았는지 왜 외로운지 난 내게 묻지도 못해
바삐 산다고 연락도 못하고 다들 각자 위치에서 잘 지내지
태구 인혁이 기만인 잘 지내고 있는지
각자 살기가 바빠서 얼굴보기 힘들지
우리 추억한게 언제인지 몰라
좋은 날에 모여서 좋은 얼굴로 보자
고마웠고 항상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