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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금고 [Nothermaturesgold] lyrics
어덜트금고 [Nothermaturesgold] lyrics
turnover time:2024-06-30 16:42:59
어덜트금고 [Nothermaturesgold] lyrics

영원이란 것은 없어 지금 아픈 순간처럼

1초 전의 내가 1초 뒤에 내가 된 것처럼

우리 다 허락된 동안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

후회 속에 갇힐 시간조차도 아까울 테니 버려

영원이란 것은 없어 지금 아픈 순간처럼

1초 전의 내가 1초 뒤에 내가 된 것처럼

우리 다 허락된 동안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

후회 속에 갇힐 시간조차도 아까울 테니 버려

불이 밝은 홍대의 거리 앞

취하기 위해 즐비한 어린 마음들

있는 술집과 클럽들을 더 지나

한적한 곳에 본심을 버린 밤

설움이 내 머리맡

"후련해"는 거짓말

치고 싶지 않아

나는 더이상

시작점은 이제 보니 멀지만

아직 온 게 아냐 거의 다

여긴 아냐 거기가

집채만한 몇 시간 동안에 든

부정적인 생각들 밑에 깔려

나쁘고 위험할 충동들 벗 삼아

숨 가삐 달린 것이 내 4년

가도가 빠른 만큼 쉽게 다쳤지만

누가 이게 내 실패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내가 우려된 건

육신이 피폐한 것

난 날 위해 달렸어

그래 여전히

나의 코는 석 자

만족은 먼 산

삶은 금속의 찬 감촉을 선사해

마음속은 전장

안 보는 천장

인정을 못 받을까 두려워 지금도

허나 그 기우 역시 나의 일부고

현재 현실은 곧 내가 있는 곳

즉, 내가 뭔 생각을 하든지

이 모든 게 주어진 시간을 따르니

실패보단 실패를 자각할 시간이 아까워

못 거스르는 강물 위

어차피 쓸려 흘러가는 물결이면 헤엄쳐

과거가 감히 아직 안 온 미래를 꾀어서

또 불안이란 괴언 속

근데 '만약'이라는 단어는 역사 위에 없어

너보다 앞서있는 너는 없어

당장 옆 사람의 방향도 달라 전혀

그의 시계가 너와 함께 뛸 거라 생각하지 마

너의 삶에서 볼 건

온전히 네 도전이야

영원이란 것은 없어 지금 아픈 순간처럼

1초 전의 내가 1초 뒤에 내가 된 것처럼

우리 다 허락된 동안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

후회 속에 갇힐 시간조차도 아까울 테니 버려

도대체 뭐가 문제야

이미 늦은 것 마냥

늦었으면 더 늦지 나중에 가

너도 스스로를 쳐다봐

과거는 배움터지만

이 앞에다 세운 벽인 양 두지 말아

우린 언젠가 죽으니까

일단은 달리는 게 운명이야

사실 같은 말을 반복할 수도

내 20대 후반쯤에도

"이사"란 가사를 쓴 초반을 넘어서

중반인데 그대로

또 변화란 것에 다시금

경계하고 두려운 게

익숙해져

어쩌면 아무리 아파도

내가 편하니

과거의 모습에서

내게 남은 마지막 모습이라 믿지만

뭐가 마지막 모습인지 알지

실은 실패가 두려워

실은 겁먹은 것

싫어하게 되어 앞에 뭐가 기다리던

왜냐, 미래는 지표가 없어

항시 막연한 곳이야 이 육안엔

조급함에 속지 마

잊지 마 못 벗어나 여기

벗어나지 못 한다면 시도해

지금 쥐고 그리고 있던 그림이 뭐였든지

이걸 듣는 당신들의 시간이 어느 점일 지언정

선은 스스로가 긋지

그렇게 돼 있어

현실에 깨 있어도

나처럼 택해서 꿈을 꿀지

미래는 현재가 만드는 거야

과거가 지금 현재를 만들은 듯이

너보다 앞서있는 너는 없어

당장 옆 사람의 방향도 달라 전혀

그의 시계가 너와 함께 뛸 거라 생각하지 마

너의 삶에서 볼 건

온전히 네 도전이야

영원이란 것은 없어 지금 아픈 순간처럼

1초 전의 내가 1초 뒤에 내가 된 것처럼

우리 다 허락된 동안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

후회 속에 갇힐 시간조차도 아까울 테니 버려

영원이란 것은 없어 지금 아픈 순간 처럼

1초 전의 내가 1초 뒤에 내가 된 것 처럼

우리 다 허락 된 동안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

후회 속에 갇힐 시간조차도 아까울테니 버려

뭐가 두려워

뭐가 널 두렵게

나무가지 위에 지어진 둥지 옆에는

하늘 날던 태극기가

자전거를 끌면서 내일을 걱정하며 울던 내게

"너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갔었다는 걸 기억해"

시간을 한가득 안고서

황금과 바꿀 수 없는

집을 지어

용기를 갖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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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ndi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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